![로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위키미디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2/435146_419577_1029.jpg)
■ 트럼프의 SNS '트루 소셜' 드디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소셜미디어 앱이 마침내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의 날'인 21일을 맞아 소셜미디어 앱 '트루 소셜'(True Social) 애플 앱 스토어에 공개됐다.
트루 소셜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티 미디어 테크(T Media Tech)에서 개발한 소셜미디어 앱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2020년 11월, 대선 패배에 불복해 의회 의사당 점거를 선동하고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등 혐의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서 퇴출당했다.
트위터 팔로워만 8800만명이 넘는 대형 인플루언서이기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 퇴출 직후 자유로운 언로 확보를 위해 자신이 직접 소셜미디어를 만들겠다고 공언했고, 그 결과물이 트루 소셜 앱이다.
트루 소셜 앱은 출시 직후 접속자 폭주와 이에 따른 기술적 문제로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 미디어 테크 측은 계정 생성 제한과 함께 용량 확장 작업을 완료한 후 정식 서비스를 재개할 방침이다.
트루 소셜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 갤럭시S22 'S펜' 내장 울트라 인기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
이통3사는 이날부터 예약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사전 개통을 실시한다. 일반 고객 대상 개통은 사전 개통 마지막 날인 25일부터 시작한다.
사잔예약에서 가장 인기 모델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이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가입자 중 3분의 2 이상이 갤럭시S22 울트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22, 갤럭시S22 플러스 가입자가 그 뒤를 이었다.
KT 역시 사전 예약자의 3분의 2 이상인 67.2%가 갤럭시S22 울트라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 예약 비중이 52.6%로 절반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울트라 모델에 ‘S펜’이 탑재되면서 대기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 애플, AR 헤드셋 시제품 테스트 들어갔다
애플이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헤드셋 단말기 시제품이 최근 생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주요 공급망 관련 소식통을 인용, 애플 증강현실 헤드셋 단말기 시제품이 최근 제작을 완료해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는 시제품이 설계 목표대로 만들어졌는데 기술 사양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단계다.
애플 증강현실 헤드셋은 종전 VR 헤드셋보다 가벼운 무게에 2개의 4K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15개의 카메라 모듈과 시선 추적 기능, 2개의 메인 프로세서, Wi-Fi 6E 무선 네트워크 지원, 투명 증강현실 모드, 사물 추적 모드, 제스처 제어 등 최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정확한 시판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략 3000달러 내외로 추정된다.
증강현실 헤드셋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전용 운영체제인 리얼리티OS 개발도 진행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리얼리티OS는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현재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에 들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디지타임스는 애플 증강현실 헤드셋이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2023년 초 정식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인텔, 암호화폐 채굴기 '보난자 마인' 공개
인텔이 암호화폐 채굴용 칩셋과 전용 채굴기를 공개하면서 채굴기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IT 매체 탐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인텔은 21일 국제고체회로학회를 통해 '보난자 마인'(Bonanza Mine)이라고 칭하는 새로운 반도체 칩셋을 공개했다.
인텔은 보난자 마인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하고 전력 효율성이 높은 채굴용 칩셋이라고 밝혔다.
7나노 공정 기반인 보난자 마인에는 258개의 채굴 엔진이 탑재돼 있다. 연산 속도는 최대 1.6GHz에 137기가해시급 채굴 성능을 지닌다. 전력 소모량은 평균 7.5W 수준이다.
인텔은 보난자 마인 300개를 조합해 최대 40테라해시급 성능을 제공하는 3600W급 비트코인 채굴기 세트도 함께 공개했다.
인텔은 이미 보난자 마인 1세대 채굴 칩셋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2세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비트코인 채굴기 제품화는 2세대 채굴 칩셋을 활용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판로도 이미 확보했다. 인텔이 보난자 마인 채굴기를 상품화할 경우 비트메인과 마이크로BT, 블록, 아르고 등의 기업이 대량 구매하기로 선 계약되어 있는 상태다.
![폭스바겐의 전기 미니밴 ID.버즈(ID.BUZZ) [사진: 폭스바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2/435146_419578_1141.jpg)
■ 폭스바겐 전기 미니밴, 3월 9일 글로벌 공개
폭스바겐의 전기 미니밴 ID.버즈(ID.BUZZ)가 오는 3월 9일 정식 공개된다.
폭스바겐의 상용차 부문인 폭스바겐 상용차(VWN)는 공식 시사회를 통해 ID.버즈의 주요 특징과 기술 사양을 일부 공개했다.
ID.버즈는 폭스바겐 MEB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5인승 ID.버즈와 3인승 ID.버즈 카고 버전으로 나뉜다.
ID.버즈 카고는 앞좌석에 3인이 탑승하고 뒷좌석 공간에는 짐을 실을 수 있는 화물차 버전이다.
구동 체계는 후륜 기반에 4륜 구동 옵션이 가능하다. 최대 전력은 150kW에 배터리 용량은 총 82kWh로 알려졌다. 최고속도는 시속 145km로 제한된다. 최대주행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필요할 때 ID.버즈의 배터리 전력을 이용해 다른 차량을 충전하거나 전열기기를 사용하는 등 양방향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테슬라 전기차와 유사한 무선 업데이트 기능도 포함됐다.
ID.버즈는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해 올가을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등 해외시장은 그 이후로 예정됐다.
■ 지난해 신규 등록 전기차 74.1%는 국산
지난해 신규 등록된 전기차 10대 중 7대 이상이 국내 제조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21년 등록된 신차 중 6%인 10만338대의 전기차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중 국내 제조 차량이 7만4393대로, 74.1%를 차지했다.
전기승용차의 지난해 국내 제조율은 아이오닉5, EV6 등의 판매 호조로 64.5%를 기록해 2020년 전기승용차 국내 제조율인 47.6%보다 크게 상승했다.
환경부는 국내 전기차 보급 여건, 해외 사례 등을 연구해 전기차 경쟁력 강화,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조금 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확정된 2022년 전기차 보조금 지침에 따라 올해는 총 20만75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제조율은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근로자들, 5일 중 2일 재택 근무 가장 선호
국내 정규직 근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택 근무 형태로는 5일 중 2일 재택 근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퀄트릭스가 공개한 ‘2022 퀄트릭스 직원 경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5일 중 2일 재택 근무 형태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7%에 달했다.
또 근로자 5명 중 1명은 풀타임(full-time) 사무실 근무로 복귀하게 된다면 이직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근로자들을 상대로한 조사에선 이 비중이 3명 중 1명에 달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18세 이상 한국 정규직 근로자 1031명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 한국 직원 참여도와 복지 만족도는 전 세계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 참여도는 전 세계 평균인 66% 보다 21% 포인트 낮은 45%였다. 복지 만족도는 전 세계 평균은 72%에 못미치는 58% 수준에 그쳤다.
한국 직원 중 26%는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 정도로 아파도 병가를 내지 않겠다고 답했고 25%는 스트레스에서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국 직원들은 현재 하이브리드 근무에 제공되는 기술에 대해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25%였으며 해당 기술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답변은 절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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