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이 이용자 보호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사진: 코인원]
코인원이 이용자 보호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사진: 코인원]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코인원이 이용자 보호 전담부서를 신설하면서 투자자 보호 정책 고도화에 나선다. 기존 고객 전담 CS(고객서비스)와 대금융 전담 센터를 이원화함으로써 안전거래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신설된 이용자 보호 전담부서는 ▲이상거래, 클라이언트 해킹, 금융사고 등에 대한 처리 ▲수사기관 대응 ▲채권추심 압류 및 해제 등 공공기관 대응 ▲고객 민원 등 대내외 이용자 보호 업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획 및 개선 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인원은 이를 통해 정식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로서 이용자 보호 기준을 충족하고 금융사고 리스크를 최소화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CS를 제공하고 금융사고, 수사 및 공공기관 대응 업무의 전문성은 더욱 강화한다는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코인원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사내외 규정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건수를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 2020년과 2021년 기준으로 각 전년 대비 85.1%, 68.75%씩 큰 폭으로 줄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자산을 노리는 범죄 시도가 나날이 교묘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코인원은 투자자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가상자산을 관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보이스 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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