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및 갤럭시 S22 울트라 [사진: 삼성전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2/434340_419025_459.jpg)
■ 통신 3사, 갤럭시S22 사전예약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사전예약 개통은 22일부터이며 공식 출시는 25일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S22 시리즈는 갤럭시S22·S22+S22 울트라, 3종이다. 각각 6.1인치, 6.6인치, 6.8인치 크기 5G 전용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핑크골드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99만9900원, 119만9000원이다.
S펜을 지원하는 유일한 모델 갤럭시S22 울트라는 256GB와 512GB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 155만1000원이며 색상은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버건디 4가지다.
■ 인텔, 하반기 암호화폐 채굴칩 출시
미국의 반도체 제조사 인텔이 암호화폐 채굴용 칩셋 출시를 공식 확인했다. 블록 등 관련 업체들이 인텔의 암호화폐 채굴용 칩셋을 대량 선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라자 쿠드리 인텔 수석 부사장의 성명을 통해 독자적인 암호화폐 채굴용 칩셋을 개발 중이며, 올해 말까지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의 암호화폐 채굴용 칩셋 출시와 함께 블록과 채굴업체인 아르고 블록체인, 그리드 인프라스트럭처가 해당 제품을 선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자 쿠드리 인텔 부사장은 "인텔의 암호화폐 채굴용 칩셋이 자체 설계와 회로 혁신을 통해 기존 SHA-256 기반 채굴용 GPU보다 와트당 1000배 이상 우수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세한 기술적 사항은 오는 2월 20일부터 개최되는 국제고체회로학회(ISCCC 2022) 콘퍼런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 美 배터리 업체 'SES' 한국 진출
SK·현대차·LG 등이 투자한 미국 배터리 업체 SES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시험생산 시설 건립에 돌입한다.
지난 11일 SES는 중국 상하이 법인에 이어 한국 배터리 시험생산 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중국에 이은 두번째 메이저 해외 지사다.
SES는 전기차(EV)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메탈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에너지밀도와 충전 성능을 높인 차세대 배터리로, 전해질이 고체인 순수 전고체 리튬메탈 배터리의 전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SES는 탄탄한 배터리 공급망과 인재 풀을 활용하기 위해 한국 지사를 설립한다. 국내에는 현대자동차, SK, LG 등 SES의 주요 전략적 협력사들이 몰려 있다.
SES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완성차 기업과의 A샘플 공동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너럴 모터스(GM), 현대자동차, 혼다자동차와 A샘플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바 있다.
■ 한국도 테러단체 송금 안전지대 아니다
국내 금융환경에 암호화폐, 대북 무역, 테러단체 송금 등 취약점이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취약점을 막기 위해 국가 차원의 조정기구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략물자관리원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 러시아 등과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국가들이 북한과 무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불법 자금이 이들 국가를 거쳐 북한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가상자산 환경도 위험 요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북한이 암호화폐 등 가상자산을 통해 자금을 확보, 세탁하고 있는데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해킹을 당하는 방식으로 북한에 자금이 공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년 전부터 한국에서 발생한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건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가상자산이 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 금융제재 대상과의 거래 등에서 지불수단으로 사용되는 등 오용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정부와 민간 금융기관이 위험평가 및 완화 능력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 국내외 주요법과 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배포, 교육, 안내하고 관련법 제·개정 등 법적, 제도적 보완 조치를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륙 횡단에 도전한 포르쉐 타이칸 전기차 [사진: 포르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2/434340_419026_4545.jpg)
■ 포르쉐 타이칸, 미국 대륙 횡단 도전기
포르쉐가 전기차로 미국 대륙 횡단에 도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성공하는 등 전기차의 장거리 여행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대륙 횡단은 일반적으로 500km 이상 장거리 주행을 할 경우, 기존 내연기관 차량이 전기차보다 유리하다는 기존의 선입관을 타파하고자 포르쉐가 기획한 이벤트다.
포르쉐 타이칸은 지난 1월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동부 뉴욕까지 총 4560km를 쉬지 않고 달렸다.
주행 기간 동안 전기차 충전소에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는 동안 머문 시간은 2시간 26분 48초에 그쳤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을 몰고 주유소에서 충전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시간이다. 대륙 횡단 시 일반 내연기관 차량도 적어도 7~8회 이상은 멈춰 서서 주유를 해야만 한다.
포르쉐는 차량의 전기차 충전 속도가 빨라지고 급속 충전기가 마련된 충전소가 늘면서 장거리 여행에서도 전기차가 충분한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대륙 횡단 이벤트에 사용된 차량은 포르쉐 타이칸 시리즈 중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버전이다. 최고속도 230km에 한 번 충전에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지닌 1억3200만원짜리 최고급 세단형 전기차다.
■ 친환경차 2030년까지 매년 20%↑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이 주요국의 탄소중립 정책 등과 맞물려 2030년까지 매년 20%씩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이 발행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동향 및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30년부터 신차 판매의 50%를 친환경 자동차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럽연합(EU)은 내연기관차 완전 판매금지 등 내용을 담은 '핏 포 55'(fit for 55)를 발표했다.
중국은 친환경차 의무판매 비율을 매년 2%포인트 상향해 2025년까지 판매 비중을 2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일본은 2030년대 중반부터 친환경 자동차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동안 정책 대응이 없을 경우 2030년 미국에선 일자리가 최대 7만4000여개 사라질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한국 정부도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비슷한 시기 내연기관 관련 일자리가 3만5000개 사라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
보고서는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 전환 과정에서 배터리, 전장부품 등에 대한 수요 확대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급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신규 확진 5만6431명, 주말에도 역대 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13일에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또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6431명 늘어 누적 135만630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고 기록인 전날의 5만4941명보다 1490명 늘면서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최다 수치를 다시 썼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나흘째 5만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이달 말 하루 확진자 수가 13∼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확진자가 최대 36만명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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