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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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전략 강화 일환으로 위협 인텔리전스 분야 전문 업체인 맨디언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디언트 인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해킹과 침해로부터 자사 고객을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맨디언스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인수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맨디언트는 보안 전문 지식, 인텔리전스와 적응형 기술을 조합해 국내외 기업들에게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왔다.

맨디언트는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업체로  성장하다 2014년 보안 업체 파이어아이에 인수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월 파이어아이는  특정 기술에 의존성이 없는 보안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한 일환으로 사모펀드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Symphony Technology Group)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파이어아이 제품 사업 및 파이어아이 사명을 매각했다.

그리고 맨디언트로 회사명을 바꿨다.

맨디언트 기업 가치는 현재 42억7000만달러 달러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달 발표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규모인 687억달러에는 크게 못미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에도 클라우드 보안 업체들 위주로 여러 회사들을 인수했다. 보안 관련 사업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사업 매출은 150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전년대비 45%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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