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사진: 셔터스톡]
페이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Paypal)이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블록체인 산업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자문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페이팔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자문 위원회는 피터 브리저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CEO, 크리스 브러머 조지타운대 법학 교수, 티모시 마사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의장 등 총 6명의 법조계 학계 금융계 유력 인사들로 구성됐다.

페이팔은 자문 위원회 설립에 대해 업계 최고 리더들과 협력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위원회의 정확한 역할과 운용 목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페이팔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구매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했다. 현재 '페이팔 코인'으로 불리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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