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테크 본부 직원들이 서울 목동 KT IDC에 위치한 케이뱅크 IT센터에서 IT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케이뱅크]](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2/433704_418668_2525.jpg)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케이뱅크가 정보기술(IT) 센터 이전을 마치고 '목동 IT센터 시대'를 열었다.
케이뱅크는 서울 상암에 있던 IT센터를 서울 목동에 위치한 KT 인터넷데이터센터(IDC)로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 IT센터가 위치를 옮긴 것은 지난 2017년 4월 설립 이후 처음이다.
센터 이전을 통해 케이뱅크는 계정계를 2배로 증설하고, 가상화서버도 60% 가까이 늘려 고객 수용 용량을 대폭 확대했다. 통신사 회선도 확대해 고객의 앱 접속 환경도 개선했다.
케이뱅크는 업계 최초로 '애자일 방식'을 택했다. 이는 채널계, 정보계와 같은 주요 단위 시스템과 대외, 전용회선 및 보안 인프라 등 부문별 이전 작업을 사전에 진행한 뒤 주요 시스템을 단기에 한 번에 이전하는 방식이다.
케이뱅크는 사전 현황 분석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주 이전 대상 장비와 이전 방식을 확정하고 주중 야간 및 주말을 활용해 장비를 이전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이를 통해 두달여 만에 서비스 중인 IT센터 이전에 성공했다. 이전에 따른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한 계정계, 앱뱅킹, 콜센터 등 주요 시스템 이전은 설 연휴 기간 3일로 최소화했다.
차대산 케이뱅크 테크(Tech)본부장은 "센터 이전을 통해 갖춘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에게 원활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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