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2/433515_418528_2952.jp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3만5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4만달러 위로 솟구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회복세를 나타냈다.
5일 오전 9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10% 상승한 4만42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4만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2주만이다. 코인베이스 등 일부 거래소에선 4만1600달러 위로 치솟았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 오른 5076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2.97% 폭등한 2952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는 7.39% 상승한 392달러, 솔라나(SOL)는 12% 상승한 108달러, 리플(XRP)은 6.34% 급등한 0.63달러, 에이다(ADA)도 4.71% 오른 1.09달러까지 상승했다.
아발란체(AVAX)와 루나(LUNA) 역시 각각 13%, 5% 오른 76달러와 51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톱10 주요 종목들이 모두 올랐고 시가총액도 2조달러 복귀를 앞두고 있다.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 등 외신은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상승 기류가 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주요 기관 매수와 고래들의 매수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의 실적악화 충격에 흔들리던 뉴욕 증시가 아마존 등 기업 호실적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인 것도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