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페이(Solana Pay) [사진: 솔라나 랩스]
솔라나 페이(Solana Pay) [사진: 솔라나 랩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솔라나(SOL) 개발을 주도하는 솔라나 랩스가 전자상거래용 결제 프로토콜인 '솔라나 페이'(Solana Pay)를 선보였다. 

솔라나 랩스는 1일(현지시간) 솔라나 페이 결제 프로토콜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암호화폐 솔라나를 현금처럼 온라인 쇼핑몰이나 전자 결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표준 결제 기술이다.

솔라나 페이를 활용하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솔라나 혹은 솔라나 기반 토큰, 그리고 USDC 스테이블코인까지 결제가 가능하다. 솔라나 보유자라면 별도의 환전 없이 보유한 솔라나를 이용해 손쉽게 물품 대금을 결제하고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솔라나 랩스는 빠른 결제 속도와 함께 낮은 수수료가 솔라나 페이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솔라나 랩스의 결제 책임자인 쉐라즈 쉬어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불필요한 변동성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마찰 없는 결제 경험이 가능하다. 구매자 역시 투자가 아닌 상거래 목적으로 솔라나 생태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 랩스는 솔라나 페이 개발을 위해 서클과 체크아웃닷컴, 디스톤 등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중계 기업과 팬텀, FTX 및 슬로프 등 솔라니 기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와 협력했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쇼피파이와도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쉐라즈 쉬어는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 중앙화된 결제 서비스와 달리 솔라나 페이는 탈중앙화된 P2P 환경 및 웹3 기반에서 새로운 전자상거래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며 "솔라나 생태계를 확장해 전 세계 수억명의 사용자에게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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