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사진: 업비트] 
업비트가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사진: 업비트]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업비트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 영수증을 발급한다. 

업비트 이용자들은 간단한 현금영수증 발급 등록 절차를 마치면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 자산 거래 수수료는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대상이 아니지만, 업비트는 2019년 4월부터 원화마켓 수수료에 대한 현금영수증 발급 기능을 추가했다.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한 등록 방법은 간단하다. 업비트 이용자는 회원정보 페이지에서 현금영수증 발급 정보 등록에 휴대폰 번호 또는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원화마켓에서 매도, 매수, 출금 등에 대한 수수료 발생 시 자동으로 현금영수증이 발급된다.

현금영수증 발급 대상은 원화마켓의 거래 수수료와 원화 출금 수수료에 한하며, 코인마켓 거래 수수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현금영수증 발급 내역은 거래 수수료 발생 기준 2일 후부터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도 자동으로 반영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소득공제를 챙기는 투자자들이 증가했다"며 "아직 등록하지 않은 회원들은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 올 연말정산에는 더욱 풍성한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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