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진 : 연합뉴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1/431272_417168_115.jpg)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은 화이자의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에 대한 조건부승인 심사를 시작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EMA는 코로나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성인·청소년 환자(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의 경증·중증도 치료용으로 치료제를 검토한다. 팍스로비드의 이점과 위험을 평가해 몇 주 내 의견을 낼 계획이다.
팍스로비드는 알약 형태의 먹는 항바이러스제다. 화이자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팍스로비드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국내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