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바이오팜]](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1/430764_416836_3157.jpg)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SK바이오팜이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 기술을 접목해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팜은 최근 리보핵산(RNA) 기반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오오케스트라와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뇌전증 질환에서 miRNA 기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miRNA는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생성을 조절하는 RNA 일종이다. 다양한 질환을 진단·치료할 수 있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물질을 선별·합성하고, SK바이오팜은 이에 대한 효능 검증 등 전임상 시험을 담당한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Antisense Oligonucleotides)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기술 뿐만 아니라, RNA 약물이 뇌혈관 장벽을 투과해 뇌세포까지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BDDS)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시 공동 특허권 및 실시권을 확보했다. 향후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차세대 기술을 접목해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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