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중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카카오뱅크]](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201/430559_416716_1553.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중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에 앞서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외부 고객을 선정해 대출 절차에 맞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CBT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7일까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요건은 올해 상반기 내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이거나 보유한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이어야 한다. CBT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을 진행하며 대출 과정 및 결과는 실제 대출로 이어진다.
CBT 대상자 발표는 오는 10일부터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CBT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 가운데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을 진행하거나 실행한 고객에 한해 소정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까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로세스 점검 중심의 CBT를 진행했으며 이번 외부고객 대상 CBT가 완료되면 최종 점검 및 확인을 거쳐 올해 1분기 중에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정식 출시에 앞서 카카오뱅크 고객들에게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출 상품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실제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모집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으로 100% 비대면에도 불구,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