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QR코드 인증을 활용해 출금할 수 있도록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개편했다. [사진: 카카오뱅크]](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12/430084_416434_246.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카카오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QR코드 인증을 활용해 출금할 수 있도록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스마트출금은 카드를 소지하지 않더라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ATM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의 카카오뱅크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카오뱅크 앱에서 출금용 인증번호를 생성하고 ATM에 출금하려는 카카오뱅크 계좌 번호와 출금용 인증번호 그리고 출금액을 일일이 입력해야 했다. 이로 인해 고객이 ATM 앞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계좌번호와 출금 금액 등 출금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 키패드를 많이 접촉할 수밖에 없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 인증만으로 ATM에서 출금할 수 있는 개편된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개편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ATM에 노출되는 QR코드를 촬영하고 카카오뱅크 앱에서 출금할 금액과 인증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출금이 완료된다.
카카오뱅크 스마트출금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미니(mini) 계좌 중 1개만 등록 가능하며 계좌 등록 및 삭제, 등록 계좌 변경은 1일 1회만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CU편의점과 롯데 유통점(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등)에서만 가능했던 스마트출금 서비스의 사용처를 GS25, 미니스톱까지 확대해 전국 편의점 어디에서나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고민해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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