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왼쪽)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24일 서울경찰청에서 불법스팸 및 보이스피싱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12/429644_416131_5157.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서울경찰청은 불법스팸 감축 및 보이스피싱 예방·차단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지속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서울경찰청에서 체결했다.
앞서 KISA와 서울경찰청은 올 하반기부터 임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매일 KISA와 서울경찰청으로 각각 신고된 불법대출 스팸 전화번호를 대조하고 매칭 되는 번호를 당일 정지시켜 불법스팸 및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예방해왔다. TF 활동을 통해 위와 같은 공조 성과를 확인한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본격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및 불법스팸 피해 예방과 수사를 위한 상호 자료 제공, 관련 피해 예방 홍보, 보이스피싱 및 불법스팸 차단·방지 관련 시스템 개발 등에 협력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통신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불법금융 스팸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사·금융기관 및 통신사와 적극 협력하고 스팸 감축과 범죄를 근절하는 데 KISA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