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1일 개인정보 국민점검단 성과 보고회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지난 5월 출범한 국민점검단은 국민 30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이 직접 일상 속 개인정보 침해요인을 발굴·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국민점검단은 올해 택배운송장의 연락처 비식별 조치 등 총 62건의 정책 개선을 제안했다.
국민점검단 활동에 적극적인 3명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김용운 씨는 수기명부를 통한 개인정보 유·노출 피해 방지 등 총 33건을 제안해 침해요인 개선에 기여했다.
홍미숙 씨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해 개인정보 보호 관련 개선 사항을 발굴했다.
조태희 씨는 국민점검단 전문가 그룹에 참여해 각 제안들을 정책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개인정보위는 내년부터 국민점검단의 활동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박연병 개인정보위 기획조정관은 “국민점검단 활동을 한층 체계적으로 운영해 국민과 정부가 함께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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