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선도할 소수정예 전문 인재로의 성장을 위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과 교육을 받은 150여명이 졸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제12기 수료식과 100 플러스 컨퍼런스가 오는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했다. 행사 첫 날은 제12기 연수생 수료식과 우수 길잡이(멘토) 시상식이 개최되고, 다음날에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를 수료하고 창업한 청년 인재들의 성과발표와 소통의 자리인 100 플러스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행사 일부는 메타버스로 구현돼 수료생들은 가상공간에서 선배기수 창업기업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등 현장의 생생함을 비대면으로도 살릴 예정이다.
올해로 열두 번째 연수생을 맞이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갖춘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최고 전문가들의 집중 밀착지도(멘토링)와 자기주도형 심화학습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의 최고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올해 예산은 85억9600억원 규모다.
지난 2010년 1기부터 올해 12기 까지 총 1146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지난해에는 미국 포브스지 ‘2020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에 선정되는 수료생도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연수생 250명 내외로 확대 운영 예정이다.
제12기 수료생들은 경쟁과 협동을 통해 과제를 기획하고 수행하면서 전문지식과 소통능력을 길렀다.
6개월의 연수과정을 통해 연수생이 완성한 과제 중에는 사용자의 신체정보와 활동량을 분석해 맞춤형 식단제공과 체중관리를 해주는 앱을 제작·배포해 시범운영 중인 것도 있다. 향후 사용자 반응을 토대로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대전환에 시기에 정보통신기술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경험을 고르게 갖춘 청년 인재들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청년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는데, 행사가 진행되는 엘타워에는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참석하고, 행사내용은 실시간으로 송출(유튜브, 카카오TV)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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