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법안 통과에 따라 가상자산 추가 과세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12/427203_414846_109.jp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과세 시점이 1년 유예된다.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개정안이 공포되면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시행일이 2022년 1월 1일에서 2023년 1월 1일로 미뤄진다.
가상자산을 양도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리해 과세할 예정이다. 250만원을 초과하는 가상자산 소득에 대해 세율 20%를 적용해 분리 과세한다. 가상자산 업계는 과세 1년 유예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SK텔레콤에서 분사한 SK스퀘어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된다. 앞으로 두회사는 코빗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규 서비스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디지털 위안화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인민은행 모습 [사진: 중국인민은행 홈페이지]](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12/427203_414848_117.jpg)
중국 최고 행정기관인 국무원이 베이징에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금융 서비스를 수도 베이징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것과 동시에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위안화' 활용도 향상을 노린 조치로 해석된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탈중앙화금융 서비스인 디파이(DeFi) 분야 역시 중국 당국이 규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가 메타버스와 NFT 분야로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와 NFT가 디지털 자산 투자에 사용되고 있지만, 반대로 자금세탁과 탈세 같은 불법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 것.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의 가상자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부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데이비드 마커스 부사장의 퇴사는 현재 메타의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사실상 공백을 의미한다. 그와 같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핵심 인력이 상당수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대부분 퇴사했다.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모바일 결제 기업 스퀘어(Square)가 회사명을 '블록'(Block)으로 변경했다 외신들은 잭 도시 CEO가 트위터 창업자로서의 부담을 덜고 스퀘어에서 블록체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했다.
![메타버스와 NFT의 결합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12/427203_414851_2157.jpg)
국내 주요 게임사부터 엔터테인먼트사, 투자전문회사까지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업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및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관련해 두나무는 지난달 30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월 코빗타운에 이어 가상자산 사업자가 내놓은 두번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세컨블록은 이용자들이 가상공간 '블록'을 직접 만들고 타 블록에도 접속하며 가상공간을 필요한 용도에 맞춰 활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로 일본에서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를 운영해온 라인이 글로벌로 보폭을 넓힌다. 최근 관련 인력 채용에 나서며 신규 글로벌 NFT 마켓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더불어 라인은 현재 신규 글로벌 NFT 마켓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ZEPETO) 관련 NFT를 일본 한정으로 발행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에서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라인은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사진: 마블 스튜디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12/427203_414850_1328.jpg)
미국 최대의 극장 체인 AMC가 암호화폐 결제 지원에 이어 이번에는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에 나섰다. 소니 픽처스와 함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화 사전 예매 고객에게 NFT를 증정한다. 주요 극장 체인의 경우 영화 관람권 판매 수익보다 식음료 등 부가수입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크다. 때문에 이번 스파이더맨 영화 NFT 발행은 영화 상영 외 안정적인 부가 수익모델을 찾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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