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서비스로서의 뱅킹(BaaS) 기반의 신상품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더존 x 신한 쏠비즈 기업통장은 지난 9월 23일 신한은행의 더존비즈온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 이후 첫 콜라보 상품이다.

이 상품은 더존비즈온 전사적자원관리(ERP) 거래 법인 고객이면 신한 쏠비즈(SOL Biz)에서 비대면으로 신규 가능하며, 기업의 비대면 계좌 신규 시 적용되는 한도 이용에 대한 제한 없이 정상계좌로 바로 사용 가능하다.

기업이 비대면으로 통장 개설 시 대포통장, 금융사기 등 불법적 사용을 막기 위해 일정기간 이상의 업력과 거래 증빙 서류를 갖춰야 정상거래가 가능하지만 이 상품은 더존비즈온의 ERP 이용 정보의 비대면 확인을 통해 정상영업 중인 기업으로 인정하며 바로 정상계좌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더존비즈온은 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와 계좌 입금내역에 대한 수납확인 자동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존비즈온 ERP 거래 고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전략적 지분투자 이후 빠른 상품 출시를 준비했다”며 “올해 안으로 BaaS 기반 기업여신 특화 상품과 임직원 대상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고객 관점에서 편의와 혜택이 극대화되는 양 사의 융복합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