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케이뱅크 앱]](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10/422521_412207_1318.jpg)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7일 오후 6시 케이뱅크 앱 접속시 "현재 접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확인 버튼을 누르면 비밀번호 입력창이 뜨지만, 이를 입력해도 앱 접속 및 서비스 연결이 끊긴다.
이날 접속 장애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신규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벌어졌다.
이날 오후 3시 업비트는 원화마켓에 ▲1인치네트워크(1INCH) ▲에이브(AAVE)를 신규 상장하고, 두 코인과 마스크네트워크(MASK)를 비트코인(BTC) 마켓에 상장한다고 알렸다. 이후 1INCH부터 순차적으로 거래를 개시하기 시작했다.
업비트는 케이뱅크와 실명확인입출금계정(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다. 이에 업비트에서 원화마켓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날 업비트에서 신규 가상자산이 상장함에 따라 앱에 트래픽이 몰려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