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사장 [사진:쿠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10/422424_412153_1657.jpg)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쿠팡에서 회원이 아닌 다른 사용자 이름과 주소 정보가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쿠팡 앱 검색창에 주문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용자의 이름과 주소가 일부 노출된 것이다. 해당 오류는 61분가량 지속 됐으며 31만명의 개인 정보가 노출됐다.
쿠팡 관계자는 "26일 오후 애플리케이션 개선 작업 중 일부 회원의 앱에 다른 사람의 성명과 주소 정보가 일시적으로 노출된 것을 자체적으로 파악했다"며 "정확한 원인과 경과 등을 파악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명의로 "쿠팡을 믿고 이용하는 고객분들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개인정보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사과문을 공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