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 CI [사진: 피플바이오]
피플바이오 CI [사진: 피플바이오]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피플바이오는 오는 15일 전국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센터에서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를 오픈한다.

피플바이오 측에 따르면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서비스 협약을 맺고, 9월 중 런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집체교육이 어려워지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여 약 한달여의 지연이 생겼다.

KMI 본원과 중앙분석센터에 장비 셋팅과 서비스 개시 준비를 마쳤고, 이번 달부터 여의도 검진센터 등 전국 모든 KMI 검진센터에서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가 시작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서울 3개소를 비롯해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소 건강검진센터를 운영 중이다.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 서비스 런칭을 통해 뇌건강검진 및 관리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평균 수명 증가로 인해 건강 수명과 알츠하이머병이 글로벌 헬스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가 유의미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플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자회사 뉴로바이오넷를 설립한 후, 퇴행성 뇌질환의 다각적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천연추출물, 항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 글라세움, 다당앤바이오, 싸이런테라퓨틱스 등 기업에 투자했다.

우선적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알츠하이머병 조기검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플바이오는 전국의 검진센터 및 진료협력병원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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