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21년도 혁신성장청년인재집중양성' 추경사업을 통해 총 15개 교육 과정을 추가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경사업(2차)을 통해 만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시장 수요가 높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공장 등 디지털 뉴딜 핵심 분야에 산업 맞춤형 프로젝트 중심 집중 교육(960시간)을 제공한단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추경 사업으로 이 사업에 착수, 지난 3년간 청년 실무 인재 4571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추경사업(500여명)을 포함해 2200여명을 교육, 4년간 총 6800명을 양성한단 계획이다.

신규 교육 과정은 선정된 교육 기관별로 10월 중 교육생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기초 개발 역량을 보유한 교육생을 선발해 10월 말부터 6개월간 산업 맞춤형 프로젝트 중심 집중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추경사업을 통해 SW·ICT 핵심분야에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조금이나마 인재난을 해소하고 청년 구직자에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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