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가 7일 오후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가 7일 오후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하나은행과 패스트파이브(FASTFIVE)가 부동산 사업과 입주업체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하나은행은 패스트파이브와 7일 오후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종합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2015년 설립된 공유 오피스 업체로 2021년 8월 기준 36개 지점, 입주회사 약 2000곳, 입주 멤버 약 2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회사의 규모, 임직원 수에 맞춰 다양한 규모와 요구에 맞는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보유 자산가 대상 빌딩솔루션 제공, 패스트파이브 입주업체 앞 전문 금융컨설팅 지원, 입주업체를 위한 개인·기업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등 공동 업무를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공실 및 건물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보유 자산가와 패스트파이브를 연결 주선하고,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로의 건물 리모델링 및 입주업체 주선과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일대일 맞춤형 빌딩솔루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또 하나은행은 패스트파이브 및 입주 업체의 사무실이전, 사옥매입 등에 따른 수요에 맞춰 인테리어 비용 대출 및 구조화 금융지원 등의 금융자문을 제공하고 기업 및 오너들에게 기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하나은행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은 “패스트파이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VIP자산가와 중소기업 오너들에게 부동산 및 금융자문서비스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생 가능한 솔루션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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