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영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왼쪽부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나은행 클럽원 한남에서 정책금융·상업금융 간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08/415324_408171_123.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하나은행과 KDB산업은행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나은행 클럽원 한남에서 상업금융과 정책금융 간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은행은 국내외 금융 환경의 빠른 변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협력과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업은행과 국책은행으로서 각 은행이 보유한 경쟁 우위 부문의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간 부족한 기능을 보완·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은행은 디지털 소외 계층 및 산업은행 손님의 하나은행 점포망(창구망, ATM) 이용, 금융상품 및 자산관리(WM), 디지털 서비스 선진화 공동 추진, 혁신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유망기업 공동 발굴 및 투자, 탄소중립 분야 금융 지원 및 ESG 녹색금융 공동대응 등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
하나은행은 KDB산업은행의 혁신기업 발굴 플랫폼 ‘KDB 넥스트 라운드’와 연계 등 혁신성장 부문 금융 지원, 녹색금융 협업체계 수립 등 ESG 부문 공동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산업 발전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KDB산업은행은 공동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2022년부터 전국 하나은행의 영업점 창구와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 통장정리 등 단순거래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VIP 고객 대상 상품·서비스를 KDB산업은행 고객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두 은행의 상호 우위 핵심역량을 최대한 공유하고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는 정책·상업금융의 성공적 협업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마중물로 삼아 대한민국 금융이 ‘넥스트 레벨’로 한 차원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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