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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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26일 IT교육 솔루션 기업 구름(대표 류성태)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교육 사업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구름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카카오 i 클라우드, 카카오워크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플랫폼과 연동하고 기업 교육 플랫폼 제공 사업 및 다양한 B2B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름’은 IT 기술을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교육, 역량평가 및 개발 환경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개발 환경(IDE)인 구글 IDE, 교육 서비스인 구름EDU(goormEDU), 온라인 코딩 테스트에 초점을 맞춘 구름DEVTH(goormDEVTH)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에 따르면 기존에 기업 교육 담당자는 사내 교육 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해야 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워크에서 도입 기업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쉽고 빠르게 SaaS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i 클라우드, 카카오워크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및 플랫폼과 구름 서비스들 간 연동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통합개발환경(IDE)에서 개발 환경 제공 뿐 아니라 기업 교육 플랫폼 및 콘텐츠 공급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양사는 강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또 카카오i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AI와 컨테이너 기술 등을 접목해 구름이 추진하는 새로운 B2B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고우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양사 기술과 플랫폼을 연동해 기업 교육 및 콘텐츠 서비스 제공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향후 ‘구름’과 긴밀하게 협업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류성태 구름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긴밀한 업무협약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기술적,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수준 서비스와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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