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블로코XYZ]
[사진: 블로코XYZ]

[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블로코XYZ가 헤리티지 아트의 디지털 사업에 필요한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블로코XYZ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의 디앱 스튜디오다. 지난해 10월 웹·모바일 디지털 콘텐츠 명함 서비스인 CCCV를 출시하고 NFT 기능을 추가했다. 

헤리티지 아트는 간송미술관과 아트센터 나비의 협력을 통해 설립된 합작 법인이다. 간송미술관의 문화재와 아트센터 나비의 디지털 아트를 기반으로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등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블로코XYZ는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예술품과 문화재를 디지털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NFT 기술을 지원한다. 간송미술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이자 국보 70호인 훈민정음 해례본 등 국보 12점, 보물 28점, 국가등록문화재 2건, 서울시 지정문화재 4점 등 수천 건의 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블로코XYZ는 NFT 발행부터 유통 관리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더리움과 연동해 거래 환경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블로코XYZ 관계자는 "NFT를 저작물에 대한 존중이나 저작권에 대한 고민 없이 무분별하게 등록하고 유통한다면 시장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며 "저작권 검증 등을 통해 책임감 있는 이용자들이 시장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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