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시대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초공간 위성통신 개념도 [사진 : 과기정통부]](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07/410446_405604_4935.png)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6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로 지목되는 지상-위성 통신망 통합을 대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민관이 협력해 관련 산업 저변 확대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위성통신 포럼’ 창립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창립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위성통신 포럼은 현재 KT SAT(의장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AP위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2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포럼 집행위원장에는 강충구 고려대 교수가 뽑혔다. 기술·산업·주파수·대외협력 4개 전문위원회의 위원장도 선임됐다.
포럼은 앞으로 기업, 대학, 출연연 등 위성통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연구보고서 및 이슈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전문가 소통 채널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국민 공감대 확산 등 위성통신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공에 이어 다가올 6G 시대에도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공간 통신에 필수적인 위성통신 기술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 후속으로 6G 등 신흥기술 분야에서 한미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국내 위성통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산업 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창립하는 위성통신 포럼이 그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우주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지금, 위성통신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러 기업들이 위성통신 포럼에 함께 한다면 우주시대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위성통신 포럼이 역할을 다해 우주시대를 같이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