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PC 버전을 출시한다.

쿠팡플레이는 그간 안드로이드, iOS 기반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를 지원해 왔으며 삼성·LG 스마트 TV 전용 앱과 크롬캐스트 연결도 제공해 왔다. 

이번 PC 버전 출시는 1인 가구 증가로 TV를 보유하지 않은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란 설명이다. PC 버전에 이어 추후 안드로이드 TV 전용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출시일에 맞춰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치르는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 출정식 경기를 생중계한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와우 멤버십 이용자(회원)의 편리한 시청을 위해 PC 버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며 "큰 화면을 통해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동감 넘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