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KB캐피탈]](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07/409681_405219_347.pn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KB캐피탈(대표 황수남)은 지난 6월 23일 특허청으로부터 ‘중고 자동차 판매 관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결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를 결정받은 ‘중고 자동차 판매 관리 시스템’은 카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KB차차차의 인공지능 기반 기계 학습 모델을 활용해 개발된 것이다. 중고차 딜러들이 매물 판매 시 판매 금액을 등록할 경우 등록한 중고차 판매 금액에 따라 판매 소요기간을 예측해주는 시스템이다.
KB캐피탈은 시중에서 통계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중고차 시세와 달리 개별 차량에 맞춘 개인화된 내차 시세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를 2018년 11월부터 KB차차차에 탑재해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또 KB캐피탈은 해당 모델을 계속 고도화 하는 것과 동시에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중고차 판매 예측과 구매에도 딜러와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로 특허 결정을 받았다.
KB캐피탈은 특허를 받은 해당 시스템을 KB차차차를 이용하고 있는 딜러들이 중고차 매물 판매 등록 시 최적화된 판매가격으로 중고차 매물을 등록 할 수 있도록 판매 예상 정보를 제공해 중고차 딜러들의 차량 판매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딜러들이 차량을 매집하는 경우에도 판매일 수 예측에 따른 재고관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영업 관리가 KB차차차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중고 자동차 판매관리 시스템은 빠른 시일내에 KB차차차에 적용할 예정으로 KB차차차에서 신뢰도 높은 자동차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KB차차차를 이용하는 딜러들은 공급과 수요의 예측이 가능해져 영업의 편의성이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