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개설한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 모습 [사진: 신한은행]](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07/409158_404985_253.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 기술과 고객을 위한 감성이 함께하는 미래 금융공간인 디지로그 브랜치를 서소문, 남동중앙금융센터, 신한PWM목동센터에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모든 업무들이 비대면으로 처리되는 금융의 디지털 혁신 속에서도 고객중심 디지털을 위한 휴먼터치를 구현할 수 있는 디지로그 브랜치를 기획했다.
신한은행은 디지로그(DIGILOG)에 최신 디지털 기술과 고객을 위한 따뜻한 감성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디지털 철학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고객 그룹별 디지털 가치 창출이 용이한 서소문(리테일), 남동중앙금융센터(기업), 신한PWM목동센터(WM), 한양대학교(기관, 9월 오픈 예정)를 디지로그 브랜치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혁신단 데이터 유닛(DATA Unit)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의 영업점 거래 고객의 거래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그룹별 최적화된 고객 여정을 설계했다. 직장인이 주로 찾는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의 상담업무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컨시어지 데스크(고객 안내), CX 존(고객 경험 제공), 컨설팅 라운지(고객 관계 강화)의 3단계 고객 여정을 통해 거래 목적에 따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입출금 및 제신고 등 단순업무 처리 고객은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안내를 받아 키오스크와 디지털 데스크를 활용해 셀프뱅킹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상담 업무를 사전에 예약한 고객은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안내를 받아 곧바로 독립된 컨설팅 라운지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약 없이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은 컨시어지 데스크를 거쳐 CX 존에서 본인에게 맞는 금융상품 등을 추천 받고 신한 쏠(SOL) 앱을 통해 상품을 가입하며 필요 시 컨설팅 라운지로 이동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로그 브랜치는 ‘은행 같지 않은 은행’을 목표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공간 하나하나에 스토리를 담아 고객에게 즐겁고 혁신적인 금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디지털 기술과 휴먼터치가 결합된 디지로그 브랜치는 빅테크와는 차별된 신한은행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