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업체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사업 확장을 위해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업체 글로벌건설이엔지(대표 김부원)와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ICT 융합 분야에서 교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상황을 감안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에 따르면 5G,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차세대 교통시스템은 ICT와 융합될 필요가 있다.

자율주행차 만으로 자율주행(레벨4)실현이 어려운 것처럼 교통서비스는 단순 도로만이 아닌 항공, 해양, 철도 등 모든 교통서비스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양사는 각사 전문 분야를 결합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개발을 진행한다. 이노그리드 AI 클라우드 기반 멀티클라우드, 엣지클라우드기술과 글로벌건설이엔지 도시계획시설, 교통영향평가, 엔지니어링서비스를 결합해 ICT 융합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디지털트윈((digital twin) 파트너사 AKT공간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클라우드기반 고정밀위치기반 IoT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클로버스튜디오와는 드론관제플랫폼개발 ’MaaS’(Mobility as a service)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C2-ITS를 통해 대중교통을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각종 교통사고 방지 및 사고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과 후속 조치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건설이엔지와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기술개발 및 고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