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티빙(TVING)이 유로2020에 이어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를 OTT 독점 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 티빙]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티빙(TVING)이 유로2020에 이어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를 OTT 독점 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 티빙]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티빙(TVING)이 유로2020에 이어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를 OTT 독점 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티빙은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오는 8월부터 티빙과 채널 tvN, XtvN을 통해 생중계한다. 총 150경기를 생중계하며 이 중 65경기는 티빙에서만 단독 중계한다.

이번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한국 출신 선수들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지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 출전한 한국 출신 선수는 총 9명으로, 유럽 타 리그에 비해 많은 숫자로 알려졌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로는 황희찬(RB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최근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로 이적이 유력한 이재성 등이 있다.

황혜정 티빙 콘텐츠사업국장은 "유로2020을 향한 열기에 힘입어 유럽 빅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 생중계를 확정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생중계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독점 수급 라이브러리를 확대해 나가며 티빙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데스리가는 오는 8월 14일(한국시간) 새벽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경기를 시작으로 티빙과 CJ ENM 채널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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