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 계획(Supply Chain Planning, 이하SCP)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해외 SCP 솔루션 업체 키넥시스와 손을 잡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키넥시스 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실시간 반응형 SCP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디지털 SCP 구현 및 사업기회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키넥시스는(KINAXIS)는 소비재, 제약, 화학, 전자,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SCP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키넥시스 클라우드 SCP 솔루션 레피드리스판스(RapidResponse)는 데이터, 프로세스, 사람을 하나의 통합된 환경으로 연결해 전체 공급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각 산업에서는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와 글로벌 생산, 공급 규제 등 사용자 수요 변화나 각종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도화된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SCP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키넥시스(KINAXIS)와 제공하는 솔루션은 기존 SCP에서 모듈별 단계적 계획 및 조정이 가능했던 한계를 동시계획(Concurrent Planning)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완한다. SaaS기반으로 전 단계의 실시간 쌍방향 정보 전달이 가능해 공급과 수요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평균 10~18일 정도 걸리던 공급망 계획을 4~8일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시스템 내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한 통계적 수요 예측까지 가능하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키넥시스 레피드리스판스에 특화된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그룹 및 식음료, 화장품, 제약·바이오 산업군 중심 대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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