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 앱 지그재그는 통합 리뷰(후기) 기능인 '제트(Z) 리뷰'에 이용자들이 작성한 상품 구매 후기가 누적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4월 각기 다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한 리뷰를 지그재그 아이디로 작성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통합 리뷰 기능인 제트(Z) 리뷰를 도입한 바 있다. 서비스 출시 1년 여만에 1000만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단 설명이다.

리뷰 1000만건 중 상품의 사진과 함께 작성된 포토리뷰 비율은 현재 평균 55%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품 사진, 텍스트 품질(퀄리티), 다른 이용자의 추천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리뷰마다 점수를 부여하는 리뷰점수제도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베스트 리뷰 비중은 도입 초기 7%에서 현재 14%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크로키닷컴은 허위 리뷰나 어뷰징 현상 등을 막기 위해 지그재그 자체 단계별 리뷰 검수 가이드에 따라 검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뷰 작성이 가능한 조건 및 기한을 두고 고의적인 판매자 비방 및 상품과 무관한 클레임 등이 발견될 경우 단계별 패널티를 적용한다.

크로키닷컴 관계자는 "양질의 리뷰가 판매자 매출 상승 뿐 아니라 지그재그 내 상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리뷰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