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널리시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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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가 42억달러 기업 가치를 인정 받고 1억 달러 규모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코튜, 엑셀, 에디션, 드래고니어, 듀러블 캐피탈 파트너스, 9야드 캐피탈(9Yards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체이널리시스는 금융기관, 수사기관, 공공기관(국세청, 관세청), 군, 정보기관 등은 물론 해외에서도 가상자산(암호화폐) 범죄와 자금세탁을 포착하고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번 투자로 가상자산용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다 가상자산을 다루고 탈중앙화 금융(디파이)과 같은 새로 부상하는 사례들 분석도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인텔리전스 기능을 출시해 잠재적 위협에 대한 경고 신호를 빠르게 식별하고,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공 및 민간이 동일한 데이터 세트를 통해 협력할 수 있도록 협업 툴도 개발한다. 정부기관, 금융기관 및 가상자산 거래소가 기업 내 정보와 체이널리시스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체이널리시스 데이터에 직접 엑세스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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