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HPE(대표 김영채)가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본사가 개최한 HPE 디스커버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들을 공유했다.
클라우드와 비슷하지만 기업들이 내부에서 전용으로 쓸수 있는 서비스형 IT인프라(IaaS)이 그린레이크 플랫폼이 올해도 디스커버 행사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HPE 는 이번 디스커버 행사에서 그린레이크 플랫폼을 강화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공개했다.
HPE는 우선 HPE 그린레이크 라이트하우스(HPE GreenLake Lighthouse)를 발표했다.
그린레이크 라이트하우스는 구축과정에 따르는 복잡성은 줄이고 온디맨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실행이 가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이다. 주문에서 설치까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클릭 한번으로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한 후 빠르게 실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보다 유연하게 클라우드를 구성해 필요에 따라 워크로드를 프로비저닝 할 수 있게 된다.
그린레이크 라이트하우스는 HPE 에즈메랄 소프트웨어(HPE Ezmeral software)에 기반하며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따라 퍼포먼스와 최저비용 사이에서 자원을 균형있게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워크로드를 최적화한다. 라이트 하우스는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선 시설 또는 엣지 환경 여부에 상관없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HPE 채널 파트너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HPE는 이번 디스커버 행사에서 중요 워크로드 및 산업 솔루션용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도 확대했다.
신규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 전자의료기록, 금융 서비스, 위기 관리, ML옵스(MLOps), SAP,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 HCI 및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통신사용 5G 코어, 에픽, 스플렁크 등 다양한 기능 및 서비스들을 온프레미스, 엣지 및 코로케이션 시설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그린레이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 HCI(Microsoft Azure Stack HCI) 및 마이크로 소프트 SQL 지원하는 점도 비중있게 다뤄졌다.
HPE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오로라(Project Aurora)도 발표했다. 프로젝트 오로라는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빌딩 블록에 포함돼 제공된다. 프로젝트 오로라는 인증기능(attestation capabilities)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펌웨어, 운영 시스템, 플랫폼 및 워크로드를 지속적으로 자동으로 검증하고 확인한다.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선보인 실리콘 온 디맨드는 사용자들이 그린레이크를 사용량 기반으로 과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리콘 온 디맨드는 HPE 그린레이크 라이트하우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HPE는 "향상된 검침 기능, 단축된 버퍼링 시간, 보다 신속한 구축기능을 활용해 HPE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발주 및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 번 클릭만으로 고객이 직접 제품을 실행하고 추가 비용을 지불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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