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의 지난해 매출이 1년새 평균 121% 가량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서울, 경북, 대구, 경남, 충북, 충남, 광주)에 소재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와 광고, 판촉 활동을 지원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진행했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이 캠페인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쿠팡 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중소상공인 매출 성장세 69%를 2배 가까이 뛰어넘은 수준이란 설명이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확산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은 경북 지역의 경우 상품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를 통해 캠페인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244%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 중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도 역시 6월부터 시작될 지자체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