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코이노베이션 스마트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05/402927_401649_4852.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피코이노베이션(PICO Innovation,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조용준) 평택 무인화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피코이노베이션은 국내 100여개 제약사로 구성된 전국 협동조합으로, 평택 드림 산업단지 내에 1.7만m2(5000평) 규모 자동화 및 무인화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피코이노베이션에 물류 컨설팅을 제공하고, 센터 설계부터 구축, 창고관리시스템(WMS)운영, 관리까지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제휴를 맺은 맺은 생산 자동화 설비 전문 제조사 러셀(Russell, 대표 권순욱)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물류센터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입·출고와 이송, 보관, 분류 등 전 프로세스에 필요한 하드웨어 설비도 통합 구축한다.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이 융합된 자율 이송 로봇, 자동창고, 무인운반차, 상·하차 반자동화 설비, 셔틀, 자동분류 소터 등 무인화로 운영 가능한 자동화 설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피코이노베이션이 구축하는 물류센터는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김희성 CJ올리브네트웍스 넥스트(NEXT)사업2담당은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 경험에 러셀 스마트 제조설비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신기술을 융합해 설비와 SW, 유지보수까지 통합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최적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