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관리 스타트업 '디앤디클라우드(대표 박한훈)'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파트너 자격을 동시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앤디클라우드는 데스크톱 가상화(VDI) 기반 논리적 망분리 및 원격·재택근무 솔루션 ‘브이믹스(V-MIX)’와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브이클라우드(V-CLOUD)’를 자체 개발, 공급하고 있다.
2018년 10월 창업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교통안전공단 등 다양한 공공 기관과 협업했고 최근에는 브이믹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브이믹스온클라우드(V-MIX on Cloud)'를 선보였다.
디앤디클라우드는 AWS 파트너 선정과 함께 'ISV 파트너 패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ISV 파트너 패스는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AWS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판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앤디클라우드는 AWS·GCP 파트너 취득을 기념해 신규 고객에게 일정 기간 브이믹스온클라우드를 체험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관련 비용과 자산을 확인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도 제공한다.
디앤디클라우드는 올해 브이믹스온클라우드를 필두로 AWS와 GCP, 알리바바 등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연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한훈 디앤디클라우드 대표는 "AWS와 GCP 파트너 취득을 통해 클라우드 도입 기업에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AWS, GCP 등 클라우드 도입 고객의 업무 특성에 맞춰 최적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