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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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대상 블록체인 서비스인 '애저 블록체인 서비스'를 오는 9월 10일부로 중단한다. 기존에 배치된 부분은 이때까지 지원이 이뤄지지만 신규 배치나 멤버 생성은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디넷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 블록체인 서비스를 중단하는 배경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애저 서비스형 블록체인(Blockchain as a Service, BaaS)를 선보이고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더리움 기술 개발 업체인 컨센시스와 협력해  이더리움 플랫폼을 BaaS 형태로 제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BaaS를 프리뷰로 내놨지만 최근에는 많은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 지디넷은 전했다.

현재 애저 BaaS를 쓰는 기업들은 GE, JP모건, 싱가포르 에어라인, 스타벅스, X박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들을 상대로 애저 BaaS 대안인 컨센시스 쿼럼 블록체인 서비스로 옮길 것을 추천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가상머신(VM)을 사용해 블록체인을 직접 관리하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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