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과기정통부]](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05/401471_400847_25.jpg)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육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에 참여할 6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선정된 액셀러레이터들로부터 향후 5~6개월 동안 멘토링, 사업화 및 기술지원, 초기투자,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을 지원받는다.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는 예비창업자, 창업·벤처기업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 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기업·기관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액셀러레이터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씨엔티테크 ▲엔피프틴파트너스 ▲와이앤아처 ▲요즈마그룹코리아 ▲케이액셀러레이터다.
오는 10일부터는 액셀러레이터 별로 글로벌 진출에 함께 할 각 8개 내외의 창업·벤처 기업을 모집·지원할 계획이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ICT 분야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망 ICT 창업·벤처기업의 발굴, 육성 및 투자유치 활동 등 액셀러레이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2014~2020년까지 7년간 총 39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발·지원했고,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같은 기간 322개의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창업·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했다.
선정된 액셀러레이터는 3억 원의 정부지원금과 1억 원의 자체재원을 활용해 ICT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해외 창업 컨퍼런스 참가, 해외 파트너 발굴·협력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액셀러레이터는 사업비와 별도로 총 1억5000만원 이상을 보육한 창업·벤처기업에 초기 투자하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의 후속투자 유치 연계도 지원한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사업은 해외 투자유치 등 글로벌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액셀러레이터가 보육하는 창업·벤처기업 대상을 기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3년 이내)에서 7년 이내의 창업·벤처기업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선발된 창업·벤처기업에게는 본투글로벌센터의 글로벌 스타트업 로드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코트라(KOTRA)에서 추진하는 K-글로벌@(IR, 수출·투자상담회) 참여 등 다양한 해외투자 지원사업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국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K-Global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통해, ICT 특화 액셀러레이터의 글로벌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ICT 창업·벤처기업의 고성장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국내 ICT 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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