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HPE가 클라우드 운영 모델에 기반한 HPE 스토리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HPE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어느 곳이든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활용해 데이터 운영을 통일하겠다는 통합 데이터 옵스(Unified Data Ops) 비전 일환이다.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데이터 성장을 지원하고, 데이터 환경을 어지럽히는 데이터 사일로 현상과 복잡성은 제거하고  민첩성은 향상시킨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HPE는 이번 스토리지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IT 환경을 서비스형(As-a-service)으로 제공하는 비전을 강화하게 됐다. 경쟁 업체인 델테크놀로지스와 큰틀에서 유사한 행보다.

HPE가 선보인 스토리지 서비스는 데이터 서비스 클라우드 콘솔(Data Services Cloud Console),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HPE 알레트라(HPE Alletra)로 이뤄져 있다.

데이터 서비스 클라우드 콘솔은 민첩한 클라우드 운영 기능과 통일된 ‘서비스형 데이터 운영 기능을 지공한다.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는 다양한 규모에서 글로벌 인프라 관리를 자동화하고 간소화하는 구독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모델이다. HPE 알레트라는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안토니오 네리 (Antonio Neri) HPE 회장 겸 CEO는 “많은 기업들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매뉴얼 프로세스 등이 각각 분리된 복잡한 환경을 이용하고 있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내에서 경쟁하며 혁신을 이끌어 내기가 매우 어려웠다. HPE는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통합되고 일관된 클라우드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HPE는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기업 고객이 모든 IT 환경에서 통일된 데이터 운영 서비스를 활용해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해결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전략을 통해 이번 신규 서비스들을 준비했다. ‘인사이트의 시대(Age of Insight)’에 진입함에 따라 기업들이 분산된 데이터를 AI 기술 개발에 활용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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