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E 온라인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 한국HPE]
한국 HPE 온라인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 한국HPE]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HPE(대표 김영채)가 27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한국HPE는 머신러닝 및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구현하는 HPE 이즈머럴(Ezmeral) 데이터 패브릭(HPE Ezmeral Data Fabric)과 HPE 프로라이언트 젠(Gen) 10 플러스(HPE ProLiant Gen10 Plus) 서버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 서비스형 인프라 플랫폼은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파트너십 확장 및 신규 지원 워크로드들도 소개했다.

한국HPE는 HPE 에즈머럴 포트폴리오에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애널리틱스 및 데이터 집약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추가했다.

HPE 에즈머럴 포트폴리오는 각 기업 고객이 현대화된 데이터 애널리틱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사이언스 및 애널리틱스 워크로드를 위해 고안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번에 출시된 HPE 에즈머럴 데이터 패브릭을 활용할 경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맞은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다양한 IT 환경에서 당면하는 이슈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는게 한국HPE 설명이다.

HPE 프로라이언트 젠 10 플러스 서버(HPE ProLiant Gen10 Plus) 신규 라인업은  AMD 에픽(EPYC) 프로세서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를 탑재하고 있다.

HPE는 앞으로 아폴로 서버, HPE 크레이 엑스 슈퍼컴퓨터 제품군 및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에도 신규 프로세서 라인업을 탑재해 엣지에서 엑사스케일까지 아우르는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HPE 그린레이크의 경우 지원 워크로드 범위를 넓혀 가상머신(VM), 컨테이너, 베어메탈 등을 보다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HPE에 따르면 한양대학교는  HPE 그린레이크를 도입해 IT 인프라 비용구조를 개선했고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마크로젠은 대규모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해 HPE 그린레이크 서비스를 도입하여 IT 운영 환경을 현대화했다. 

최근에는 KT에서 AI 학습 및 개발용으로 HPE 그린레이크 기반으로 GPU 서버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영채 한국HPE 대표는 “현재 기업들 주요 현안은 엣지단에서의 분석력, 클라우드로의 전환, 데이터 통찰력 확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위해 HPE는 엣지, 클라우드 및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변화무쌍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업 고객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HPE에서 엣지에서부터 코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플랫폼을 서비스형(As-a-service) IT로 제공하는 장기적 비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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