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사업 성적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나스닥 상장 신청을 위해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신고서(SI)가 공개되면서 사업 관련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12억달러 매출을 올렸다. 2019년 5억3400만달러에서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이익은 3억2200만달러 규모였다.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을 치던 2019년의 경우 30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많이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할 경우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처음으로 공개 기업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