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달 2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5G+ 전략위원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과기정통부]](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02/263977_222960_194.jpg)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새해 초부터 과학기술계 기관장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최기영 장관이 16일 한국재료연구원장, 한국화학연구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소·부·장 대응 연구개발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출연연의 소·부·장 대응 방안들을 점검하고,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및 공급 안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항공·우주 소재 연구개발 역량 강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소재분야 R&D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최 장관의 과기계 기관장 릴레이 간담회는 지난 1월15일 생산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련성이 높은 두 개 기관장과 함께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1월 27일에는 에너지기술연구원과 녹색기술센터, 2월2일에는 과총, 과학기술한림원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소·부·장, 탄소중립 등 국가현안에 대한 과학기술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과학기술 현장과 정책당국의 간극을 좁히고 여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시사점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1회 간담회 때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보훈처와 R&D 협약을 체결하고 로봇의족을 상이유공자에게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으며, 2회 간담회에서는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최 장관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11회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주에는 생명연·표준연과 함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후 원자력연·핵융합연, 기초지원연·지자연, 국보연·안전성연, 연구재단·IBS, WISET·여과총·여성과학기술인회,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최기영 장관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에 대해 “과학기술계 현장의견을 직접 듣고, 잘 모아 개선점을 찾아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려는 목적”이라며 “과학기술계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일반국민들에게 과학기술 성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끝까지 열정을 가지고 매진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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