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길어진 재택근무로 집을 세컨드 사무실처럼 꾸미는 '홈오피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구매력 있는 직장인들은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는 인테리어 소품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과 휴식 공간을 구분해 효율성을 높여주는 홈오피스 인테리어의 인기가 높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도 G마켓 홈오피스 관련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사무용 파티션·의자는 각각 98%, 23% 증가했다. 책상 정리용품인 데스크매트, 독서대는 119%, 47% 늘어났다. PC 영상/음향기기, 입력장치 판매량 역시 각각 79%, 12% 증가했다. 

■ 오늘도 ‘집으로 출근합니다’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아늑한 나만의 홈오피스 라이프 기획전'을 실시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홈오피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이번 1월 한 달간 진행하는 기획전에서는 휴식과 일하는 공간을 분리해주는 데스크테리어(Desk+Interier) 소품을 비롯해 '푹신한 고밀도 메모리폼 원형방석’, 홈웨어 및 소프트 퍼 실내화, 조화 및 화병 등 다양한 홈오피스 관련 제품을 23~53%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 카페 끊기자 커피 못 잃는 한국인, 집에서 즐기는 커피 머신 판매 급증

코로나 2.5단계 격상으로 카페 방문이 어려워지자, 집에서 나만의 카페를 즐기는 이들이 증가했다. 최근 최고급 전자동 커피 머신이 가정용으로 다양하게 출시돼 집에서도 유명 커피 전문점 못지않은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네스프레소에서 출시한 ‘버츄오’는 자체 개발한 센트리 퓨전 회전 추출로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보디감의 커피를 선사하는 캡슐 커피 머신이다. 블랙, 하이트, 실버 세가지 컬러 중에 선택 가능하며, 원터치 버튼 하나로 에스프레소부터 머그 이상의 큰 컵까지 원하는 취향에 맞춰 5가지 커피 스타일을 제공한다. 

■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등 업무 편의성 높이는 전자기기 열풍

집에서 노트북, 스마트 기기로 업무 및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늘면서 편의성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키보드 및 무선 마우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로지텍 K380’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좋고 책상 위 배치도 용이한 블루투스 키보드다. 키보드 왼쪽 상단에 탑재된 이지-스위치 버튼을 이용해 효율적인 기기 운용이 가능하다. 키보드에 연결된 디바이스를 즉시 인식하고 이에 맞춘 기능 및 단축키를 자동으로 지원한다. 설정을 매번 바꾸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어떤 OS 기기를 사용하든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로지텍 페블 M350’ 무선 마우스는 슬림한 디자인은 물론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하다. 고급 옵티컬 트래킹 센서가 탑재돼 대부분의 표면에서 빠르고 정확한 커서 이동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OS와도 호환이 가능해 태블릿을 활용한 화상회의는 물론 비대면 교육에도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