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테슬라]](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101/258752_219982_254.jp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테슬라가 지난해 전기차 생산 실적치를 발표했다. 테슬라 모델3 등 4종의 차량 생산량이 50만대를 넘어 당초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총 17만9757대를 생산해 18만570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2020년 전체로는 고가 차량인 테슬라 모델S와 모델X를 모두 합쳐 5만4805대를 생산해 5만7039대를 납품했다. 보급형 차량인 모델3와 모델Y는 총 45만4932대를 생산해 44만2511대를 납품했다. 이를 모두 합하면 작년 한 해 동안 50만9737대를 생산해 49만955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납품량을 기준으로 50만대를 넘기겠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호언장담에는 살짝 못 미쳤으나, 차량 생산 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내내 테슬라는 인기차종인 모델3와 모델Y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중국 상하이 기가 팩토리 완공도 생산량 증대에 큰 힘이 됐다. 테슬라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000만대 차량 생산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자동차 시장 1-2위인 폭스바겐과 토요타의 연간 생산량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양이다.
지난 연말 테슬라 주가는 700달러 벽을 깨고 716달러까지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6689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토요타 시총 2157억달러의 3배가 넘는 규모다.
In 2020, we produced and delivered half a million cars. Huge thanks to all those who made this possible.https://t.co/q43vz6RMhd
— Tesla (@Tesla) January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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