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픽사베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012/258264_219656_4753.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법 위반으로 소송을 당한 리플 XRP 거래를 전세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8일부터 일부 XRP 거래 제한이 시작되며 다음달 19일부터 거래가 전면 중지된다. 거래 정지 후에도 코인베이스내 XRP 지갑에서 출금 및 수신 기능은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법적인 진전 상황을 살피면서 보다 많은 정보가 나오면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2019년 2월 XRP를 상장했다.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를 고려해 XRP 거래를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SEC는 리플 XRP는 증권이라며 XRP를 발행한 리플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XRP 가격은 50% 이상 하락했다.
코인베이스 외에 오케이코인 등의 거래소들도 XRP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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