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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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이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정보통신 기업을 지원하고자 수출지원 통합 플랫폼인 ‘ICT 사이버 월드(ICW)’를 4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ICW는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입체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 산업 분야에서 유망한 국내 400여 개 기업의 콘텐츠 및 기업의 소개 영상을 누구나 상시 관람할 수 있다. 기업 콘텐츠 소개 및 검색, 명함교환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개시하는 ICW가 비대면 환경에서도 정보통신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관부처, 해외 공관 등과 협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ICW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성과로 제공되는 제품·서비스에 대해서도 전시함으로써 디지털 뉴딜의 사업화·글로벌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ICW 플랫폼 구축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정보통신 산업 수출이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 성과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 전시관이 비대면 시대 ICT 기업에 새로운 시장 창출과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ICT 관계자들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와 콘퍼런스 등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www.ictcyberworl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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