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평생이력관리서비스 개요. [사진: 마크애니]](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010/251245_215870_3016.pn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전자문서가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고 있지만 교육기관 증명서 및 자격증은 아직도 수기로 발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교육 분야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자격증 관리 서비스가 등장해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신뢰기술을 이용한 학습이력 관리시스템 개발 일환으로 제공되는 평생이력관리 서비스가 바로 그것. 보안 전문 업체인 마이애니가 블록체인을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맡고 있다.
마이애니에 따르면 평생이력관리 서비스는 각 교육기관마다 흩어져 있는 각종 자격증명발급과 교육이력관리를 통합해 웹포털 한 곳에서 제공한다.
올해 시작했는데, 이미 여러 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을 시작으로 충청남도 당진시도 마크애니 서비스로 시민 평생학습이력을 관리한다.
마크애니는 최근 2만명 이상 응시하는 자격검정교육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정보평가협회와 제휴도 맺었다. 이에 따라 협회에서 발급하는 국가공인, 민간 자격증이 모두 평생이력관리서비스를 통해 발급될 예정이다.
마크애니는 전국 13개 지점을 보유한 하이미디어컴퓨터학원과도 협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수 교육기관이 동참해 블록체인 기반자격증명발급으로 변화를 모색 중이라고 마크애니는 전했다.
마크애니는 짧은 시간 안에 평생이력관리서비스가 참여사들을 늘릴 수 있었던 배경으로 발급된 증명서에 대한 ‘위변조방지’와 발급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마크애니는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해 그 동안 발급된 자격증과 원본을 눈으로 일일이 대조해야하는 번거로운 원본확인 절차를 제거했다. 원본 검증이 필요한 경우, 전자문서로 발급된 자격증 파일만 업로드하면바로 알 수 있다. 위조된 증명서인 경우 위조된 문구, 이미지,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다. 수 백 장 자격증 대량검증도 가능한 만큼, 발급처와 제출처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다는게 마크애니 설명이다.
자격증 발급을 위한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서비스에 자격증 취득자 목록만 등록하면 자격증이 자동으로 전자문서형태로 발급된다. 클릭 몇번으로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자격증발급에 쓰인 개인정보 데이터는 별도로 저장되거나 공유되지 않는다.
자격증 취득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취득자는 발급되는 즉시 PDF파일로 다운받거나 인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자격증 수령까지 일주일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며칠내로 줄일 수 잇다. 재발급시 발급처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마크애니는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블록체인을 위해 오랜기간 서비스를 기획해왔다"며 "블록체인 기반 평생학습이력사업으로 마크애니는 전자문서 솔루션 공급 중심에서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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